My Hysteric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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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Monology、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미치겠다ㅏㅏㅏㅏㅏㅏ앜

Jayvoko 2017. 11. 10. 23:05

아ㅏㅏㅏㅏㅏㅏㅏㅏ앜

난...난 정말 바보인가???!!!!!!!!!!

미치겠네................미치겠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ㅠㅠㅠㅠㅠ

.

.

.

.

우리집 복층난간의 색이 엄청나게 어둡고 짙은 체리컬러라...


집안자체가 너무 어두워보여서 밝은 컬러로 페인트리폼을 하려했다.........

그래서....정말 힘들 '젯소'를 2, 3번에 걸쳐 칠하고 한동안 방치하다가...

올해를 넘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얼마전부터 작업을 시작...


'블루'톤의 컬러로 칠하기 시작.


땀 뻘뻘흘리며 진짜 겁나 열심히 칠함.


햐...뿌듯해!!

그런데....다 칠하고 나서야

내가 왜 이렇게 어두운 컬러의 페인트를 샀을까...

라는 생각이 듦.


뭐지...

어두운 체리컬러가 싫어서 칠한건데...이것도 별차이 없잖아;;;

그러다가,

난간밑의 프레임컬러를 밝은색으로 칠해주면

좀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됨.


칼같이 밝은컬러로 지름.

우유먹을 때 입술위에 수염처럼 묻는걸 말하는 "milk mustache"라는 이름의 컬러.


아주아주아주 연한 아이보리계통.


열심히 젯소를 또 칠함.


후...젯소칠하는게 더 힘드네.

자....

그런데....페인트붓이 더 없던가...?

사둔게 있던 것 같은데...라며 생활용품 넣어두는 장을 열어본 순간...

.

.

.

어.........?


진짜...

진짜...........

진심 멘붕이 왔다.


밝은 그레이컬러로 난간을 칠하려고 지난 6월에 사두고....

전~~~~~~~혀 기억을 못한채 

다용도실 벽을 칠했던 컬러로 난간을 칠한 것....


그거 실화냐..................?



2017/03/27 - [˚ Life。/Monology、] - 난생 처음해본 페인트 리폼


이 때 사용했던 페인트인데, 당시 애매하게 페인트가 모자라서

같은 색을 또 구입하고 조금밖에 사용하질 않았음.

그러다보니 페인트통도 엄청 깨끗한 상태라, 난 별 의심을 안했음...

...이라고 말은 하지만.......

정말 어떤 변명도 이런 바보병신짓에 위로가 되질 않는구나....


아니......어두운 컬러가 싫다면서 또 어두운 컬러를

왜 아무런 의심없이 칠한걸까.......


엄청 꼼꼼하게 칠했는데....ㅜㅠ

저 어두운 컬러위에 다시 칠해야하나...

그러기엔 사포질+젯소칠은 필수일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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