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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78 NT-1 리폼(?) 작업기 ①

Jayvoko 2017. 12. 26. 21:02

방치해둔 시간만큼 쌓여있던 먼지를 제거해줄 목욕을 마친 후, 

이제 본격적인 작업.

우선...원작에서의 모습을 나름 충실히 구현한

Chobam Armor(영국의 무기연구소인 Chobham에서 개발한 복합장갑)를 보자니...


엄청나게 밋밋하다. 사출색도 마음에 안들고.

광을 낼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서 하도작업은 패스.


테스트겸 아이언 실버컬러로 도색.

너무 밝다.


가슴부터 허리까지는 무게감을 주고싶어서

어두운 톤의 메탈 실버컬러로 도색.

솔직히 말하면;;

메탈 실버였는지, 라이트 건메탈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_-;;


처음에 도색한 아이언 실버(아래쪽)가 많이 밝은편이라...


두 가지 컬러를 겹쳐 뿌렸음.

한가지 컬러로만 보여주기엔 좀 밋밋할 것 같아서...

음...다시보니...라이트 건메탈이 아니라 메탈 실버 같은데...?

긴가민가ㅋㅋㅋ


다음으로 진행할 부분은,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 될 컬러를 정하는 것.

작업전부터 미리 생각해둔 컬러 컨셉트가 있어서

그냥 도색만 하면 되긴 했는데...

중요한건, 도료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도료를 활용하자가 나름의 목표였다. 


그건 바로, 뉴트럴 그레이!


밝지않은, 어느정도 묵직한 느낌의 회색톤.


다음으로는, 부분부분 포인트용으로 선택한

팬텀 그레이.


거의 검정에 가까운 플랫한 느낌의 컬러.

안쪽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 사출색인 옐로우 컬러의 파츠들도

팬텀 그레이로 도색.


일단, 그레이계열은 마무리.


마지막으로,

극소량의 파츠에만 사용 될 블루컬러.

그런데 집에 있는 블루계열의 컬러가 다 동이나고

퓨어 블루, 클리어 블루, 코발트 블루만 남아있었다.

클리어블루는 당연히 제외시키고나니

퓨어블루와 코발트블루만 남았는데


화이트 서페이서 위에 퓨어와 코발트를 각각 도색해 봄.

사진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보이지만(왼쪽이 퓨어, 오른쪽이 코발트)

실제로는 퓨어블루가 더 연한느낌이라 이걸로 선택.

사실...스카이 블루가 있었으면 베스트였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집에 있는걸 활용하자는게 목표이니...-_-


퓨어블루컬러를 내기위한 화이트 서페이서 도색 2회.

락카도료의 최고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건조시간이 빠르다는 것.

습하지만 않다면 20분정도만 건조시켜도 충분한 듯하다.


흐;;;

퓨어블루가 남은게 저것뿐이라 정말 가슴 졸이며 도색함ㅋㅋㅋㅋ


뭐...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는...

완성이 되봐야 알 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블루가 좀 아쉽...


바로바로 조립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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