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나만 보는 오사카 여행기 ② 본문

˚ Life。/Trip οя Trap、

나만 보는 오사카 여행기 ②

Jayvoko 2017. 9. 10. 23:35

201612 Osaka

-DAY 2-


 이 포스트는 개인기록용이므로, 정보를 얻고자 들른분들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목이 왜 "나만 보는"이라고 짓냐며 묻는 사람이 딱 두명 있었다.

글쎄...뭐...어찌보면 좀 웃긴 말이긴 하지.

비공개도 아닌 공개적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제목은 나만 보는(나만 보게될)이라고 짓는게 아이러니하긴 할 듯.

흠...뭐랄까...

개인 기록의 의미로 포스팅을 하기때문이고,

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방문자들을 의식하진 않을 수 없기도하고...

여행 가려는 사람보다는 다녀온 사람들이 같이 공감하고 봤으면 하는

기대로 저렇게 제목을 붙이는 것 같다.

그렇기에 내 여행포스트는 정보 30% 잡설 70%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정보를 위해 이 포스트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날 수도 있을듯.

어차피 그런사람들은 스크롤 내리다가 짜증나서 나가겠지만.

음.결론적으로는 별뜻 없음ㅋ

캬~숙소에서 내다본 뷰...정말 멋지구나...

-_-;;

일본 편의점 음식은 정말...스고이!


지하도에 있는 자판기에선 조각과일도 판매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기 위한 여정.

곳곳에 한글로 안내가 되어있어 정말 편함.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호그와트 학생들 발견;;

그러나.

우리는 가다가 중도하차함;;

익스프레스를 구매하지 않고 줄 서는데 긴시간을 허비하기 싫었고,

그렇다고 구매를 하자니, 시간을 돈으로 사야한다는 그 괘씸함(?)때문에ㅋㅋ

결국 알지도 못하는 역에 그냥 내려봄

그래도 간 김에 보고오지 라고 할수도 있으나...

뭐...보면 좋았겠지만 못봐서 아쉬운것도 없었다.

그런데,

우리 부부는 오히려 이게 좋았다.

고즈넉한 동네를 휘휘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그냥 참 좋았음.


밥은 먹어야겠다 싶어서 오픈한 집을 무작정 들어감.


할머니를 보니, 아 뭔가 제대로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음ㅋㅋ

타누키소바, 오야코동, 주먹밥 1개를 주문.

타누키 소바[각주:1]

요건 오야코동[각주:2]

정말정말 맛있었다!! 블로그에 소개되는 유명한 맛집이 아니라

로컬인들이 즐겨먹는 곳이었던지, 나이 지긋한 손님들이 우리 뒤로

속속 들어오심.

맛있게 먹었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리고 주변을 좀 더 돌아다님.

날씨는 참 겁나 좋았지...

그리고 다음행선지인 오사카성으로.

다니마치욘초메1-b, 9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

오사카 주유패스가 없다면 천수각 입장료는 600엔인데,

1일 원데이패스를 이용해서 540엔으로 할인받음. 


햐~!!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놓고 뿌듯해한 사진ㅋㅋㅋ

역사박물관이라 딱히 찍고싶은것도 없는 내부모습은 촬영자체를 패스함.

(못찍게 한것 같기도한데...기억이...)

성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뭐...그닥.


밖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팔고 있는데, 까만색 다코야키를 팔고있었으나....

다코야키 따로 봐둔곳이 있어서 패스.

대신...

게살구이꼬치를 처묵처묵.

맛은...좀 짠편?그래도 이정도면 뭐...so so

타코야키는...위에서 말했듯, 찜해둔 곳에서 사먹으려 했으나...

고새를 못참고ㅋㅋ명란마요 다코야키를 쩝쩝~

달콤 짭짜름 딱 그정도.

눈치보며 콩고물 떨어지길 바라는 참새와 비둘기

은근 추운 12월의 오사카.

누가 따뜻하다고 그런거야;;진짜 밤되면 꽤 추움;;

여튼, 스압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1. 썬 파와 튀김 부스러기를 얹은 소바 [본문으로]
  2. 일본식 닭고기덮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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