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⑥ 본문

˚ Life。/Trip οя Trap、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⑥

Jayvoko 2016. 9. 27. 16:20

201609 Fukuoka


2016/09/24 - [˚ Life。/Trip οя Trap、] -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⑤


내가 너무 촌티 내는건지는 몰라도ㅋㅋ

버스안에 친절히 한글로 역이름이 표기되어 편했음.

비는 계속 살짝씩 오고...100엔 버스를 타고 캐널시티로 이동.

100엔버스 정류장은 따로 있으니 주의.

버스앞에 100엔이라고 쓰여있으니 그 버스를 타면 됨.

사진출처 : 서현파파님 블로그(링크)


약 10분정도 가면 캐널시티앞에 도착.


캐널시티가면 당연히 프랑프랑(Francfranc)은 들러줘야 하는게 예의.

토끼 밥주걱을 요즘 미는가 봄.

이 것도 결국 구매하고 말았다는...(자세한건 "에필로그"포스트에서ㅋㅋ)

글쎄...개인적으로는 전에 왔을때보다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많진 않았음.


자리를 옮겨 너무나 사랑하는 무지(MUJI)로 이동~

그냥 돌아다니면서 제품들만 봐도 안구정화 및 심신힐링이 된다.

모기향도 이렇게 귀여운 곳에 넣어두면 매일 피워놓고 싶을 듯ㅎㅎ(충동구매하려다 참음)

무지카페 옆에 있는 무지북스에서 100엔짜리 코-히도 괜히 마셔보고ㅋ

여기에서 또 은근 질러버렸네;;와이프가 내 신발도 2켤레나 사줘서 굽신굽신

밖으로 나와서 마주친 작은 카페.

간판부터 커피&담배라니!!!!ㅎㅎㅎ너무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꼭! 들러보리라 다짐하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


그런데...여기에서 또...헤딩을 하게됨...

원래 라멘을 먹으러 후쿠짱을 가려했으나...

아무리 주변을 뱅뱅 돌아다녀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분명 이 근처가 확실한데...주차장으로 바뀐 것 같음.[각주:1]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아무리 검색을해도 최근에 후쿠짱을 갔다는 사람의 얘기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이치란으로 가서 먹기로...

이치란은 전에 한번 먹어봤으니 이번엔 후쿠짱에서 먹어보려 했건만...

ㅠㅠ

2년전의 주문표(左)와 비교ㅋ

이렇게 보니, 주문표도 가독성이 좋은 폰트로 바뀐 것 같다.

괜히 "진한맛"으로 했다가...아오! 짜!!!!!!!!짜!!!!!!!!!

내가 생각한 진한 맛은 짠맛이 아니었다고!!!

결국 물 부어먹음...=_=

여전히 맛은 좋았으나, 비밀소스라는건 기본으로 추가하는게 더 나은듯.

그리고 차슈 추가는 안하는 것도 낫다고 생각;;ㅋ


이렇게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이 흘러가고...

어느새 공항으로...

사람 목조르는 곳에서 용변 좀 보고~비행기 타면 꼭 한번씩은 찍는 사진으로 마무리!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정말정말 컸다.

못 가본곳도 많았고 못 먹은것도 많았기에...ㅎㅎㅎ

이전 포스트에서도 얘기했지만, 다음에 또 후쿠오카를 가게 되면

그 때는 유후인에만 죽치고 있어야 겠다.


언젠가는 또 가겠지...

さようなら!



  1. 혹시나 이 포스트를 읽는 분중에, 후쿠짱의 위치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리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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