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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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PlaModel、

[MG] RX-93 뉴건담 버카 (약스압)

Jayvoko 2017. 2. 6. 00:23

얼마전, 지인에게 선물받은 뉴건담.

Ver.Ka[각주:1]였기때문에 조립전부터 ㅎㄷㄷ했지만, 그래도 선물받은 제품이니

열심히 만들어 보리라!!


2017/01/05 - [˚ Life。/Monology、] - MG 사이코 자쿠 조립&데칼 작업

이 포스트에서도 얘기했지만, 조립과정은...조금 특별(?)한 과정아니고서는

딱히 포스팅하지 않기로 했음. 나보다 잘 만드는 분들이 태반이라...-_-


투명파츠에 은색씰을 붙여야하는 작업이 있다.

이걸 보여지는 쪽이 아닌, 뒷편에 붙여야 블링블링(?)한 효과를 낼 수 있음.

오른쪽 사진을 보면, 은색씰을 붙이지 않은 왼쪽파츠와 오른쪽파츠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음.


바디부분 안쪽엔 아무로 레이가 탑승! (다리만 보이지만...;;)


이 부분은...LED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명인데,

당연히...난 패스. ㅎ_ㅎ 근데 실제로 LED까지 넣으면 정말 멋지겠다라는 생각은 듦.


헤드완성. 알게모르게 색칠한 곳이 여러군데 있음ㅋㅋ

노랑도 그냥 노랑이 아니라궁~후후훗


처음에 언뜻보고...대체 이 무슨 우주괴물인가...했더니!

마디마디 움직임이 가능한 손부분이었다는...


데칼을 붙인 후의 허리부분 앞, 뒷 모습.


평상시 모드에서 발동모드로 바꿀 때엔 해당파츠를 잠시 떼어내고

저걸 뭐라해야하나;;여튼 저 부분을 위로 들어올리면

다리부분의 파츠가 벌어지며 초록속살이 드러나게 된다.


다리뿐만이 아니라, 팔 부분도 그렇고 몸전체 곳곳이 발동모드가 가능하다.


몸통부분 완성 후의 모습들.

그런데!!!

정말...그동안 건프라를 만들면서 불량품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점에 대해

놀라움과 엄청난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한 부분에서 불량이 나고 말았다.

허리부분의 왼쪽 파츠 아귀가 맞질 않아서 덜렁덜렁 거린다;;;

부러진것도 아니고, 겉으로보면 이음새가 잘못된 것도 아닌데

어떻게해도 아귀가 맞질 않고 흔들흔들거려서 짜증이 좀 났음.

(이러기야 반다이???!!!)


이렇게 많았던 데칼이...

휑~해질 정도로 붙일 수 있는 부분은 다 붙였음ㅋ

 

무기들도 먹선 / 데칼 / 색칠하기(도색이라하기엔 너무 작은 작업인지라ㅋ) 작업도 끝내고...


정말...최악의 셋팅과정을 겪게하는 Fin funnel.

덜렁덜렁~흔들흔들...

스트레스 주의.

총평!

색조합은 더할나위없이 참 예쁜데,

위에서 말한 Fin funnel의 무게때문에 몸전체가 기우뚱~거린다.

그리고...

앞으로 Ver.Ka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함...

(선물로 받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ㅋㅋ)

그 이유는, 사이코 자쿠 제작할 때도 느낀거지만...

셋팅을 하거나, 포즈를 취할 때엔 몸의 어딘가를 잡아야 하는데 

힘을 지탱해줘야 하는곳들에도

데칼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그 데칼이 떨어질까봐 신경이 쓰여서 포즈잡기가 어렵다.

워낙 여기저기 데칼이 많다보니

포즈잡거나 셋팅하다가 손에 묻어 떨어진 데칼의 수가 은근 많았음.

그걸 또 다시 붙여야하고, 어딘가 사라진 것들도 있고, 찢어진것도 있고...

휴....정말;;

아무리 마크세터를 사용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당연히 내가 스킬이 부족하다는 전제하에,

데칼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포즈를 취해야 되고,

파츠를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들 하시는지?

데칼의 떨어짐없이 말이죵~ㅋ


어쨋든, 적어도 한동안은 버카조립은 그만하고 싶음ㅋㅋ




  1.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가 디자인을 재해석한 모델. 기존 디자인에 비해 부품분할이나 디테일한 표현이 많고 데칼이 굉장히 많으면서 대부분 습식데칼로 동봉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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