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김제동 국정감사 사건, 야심만만에서의 풀스토리 본문
국방위쪽이 오바질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웃기기위해 구라친 김제동도 딱히...
흠...
"웃자고 하는말에 죽자고 덤벼들면 답없다."
라고 김제동이 핏대 세우며 얘기했다.
근데...
이게 참 애매한게...
누군가는 웃자고 한 얘기가 어떤이에게는 상처가 될 수 가 있음.
실생활에서 그런 경우가 은근 있는데,
상처 받은 사람이 기분나빠하면
"에이...뭐 웃자고 하는 얘기에 그렇게 화를 내?
나참...이젠 무서워서 농담도 못하겠네~"
이런식으로 말해버리면 진짜ㅋㅋ
상처 입은 사람은 속좁은 놈까지 되어버린다.
물론...이번 김제동 국정감사건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예이지만,
말이라는 건, 상대와 장소를 가려가며 하는 거다.
어찌보면,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덤벼드냐"
는 말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고 던지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다른사람을 깎아내리고 그 사람의 흠을 이용해
사람들 앞에서 웃음을 준적이 더러 있었다.
당한사람은 같이 웃었지만, 속으로는 개새끼라고 욕했을지 모르지.
가만히 생각해보길.
유머라는 면죄부에 관대한 적 없었는지.
그 면죄부에 자신은 희생양이 된 적 없었는지.
결론,
군대는 예나 지금이나 썩어있는건 팩트.
김제동도 구라친건 잘못. 본인도 그렇게 큰소리 뻥뻥칠 정도는 아님.
사진출처 :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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