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애에서는 포기해야 할 헤어스타일들

내가...생긴거와는 다르게 헤어스타일은 신경쓰는 편이라...

(여자가 화장빨이라면, 남자는 머리빨 무시못함)

웹서핑할때에도 종종 헤어스타일을 검색해 보는데,

이번에는 영화 "퓨리"를 다시 보다가

빵형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급 검색을 해보게 됨.

이 헤어스타일의 이름은,

슬릭백 언더컷 (Slick Back Undercut)이라고 불리우는데,

쉽게 말하자면, 투 블럭컷에 올백한 스타일.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실감이 되는게,

내가 중학생 때 유행했던 투블럭 컷이 몇년전에 선풍적인 유행을 하고

저 헤어스타일 역시 90년대에 유행했었던 스타일이다.

뭐...쨋든간에, 내가 저 스타일을 한다는건 아니고ㅎㅎㅎ

포스트 제목에서 밝혔듯이,

내가 가진 신체적 조건으로는 하고 싶어도 도저히 

할 수 없는 헤어 스타일들을 넋두리 식으로 써보려 함.

외국사이트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사진들이라

외국모델들 사진만 있는것이니, 퍽킹 김치맨,

문화사대주의, 백인우월주의 등...이런거 ㄴㄴ

이 스타일은...

숱이 많고 얼굴이 하얘야 제대로 어울릴 듯.

두 스타일이 살짝 비슷하지만,

수염이 있어야 좀 더 멋있는 느낌이 날 듯.

뭔가 거칠고 남성스러운?

이 스타일의 위험성은...잘못하면 머리 안감았냐는 소릴 들을 수도...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의 조화는 정말로 힘들다.

어익후;;심쿵!!

머리숱 겁나 많으시네요;;ㅠ

이런 남자가 멋있다고 느껴진다면...

나도 그렇게 게이가 되어가는 것인가...

-_-

이건 수염이 좀;;;과하긴 함...

보다보면, 비슷한 스타일이 좀 많을 듯한데

빵형 헤어스타일로 검색해서 비슷한 느낌이 많을 수 있음. 후후후...

자~사진들을 보고 느낀점이라면?

얼굴이 잘생겨야 된다? 그건 논외로 하고ㅎㅎㅎ

아래의 조건이 충족되야 저런 스타일이 가능함.

1. 머리/얼굴이 작아야 함.

2. 머리숱이 많아야 함.

3. 두상 or 얼굴형이 예뻐야 함.

(두상은 뒷짱구, 얼굴형은 달걀형)

저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야만 가능하다.

만약, 1,2 번의 조건은 갖췄지만

뒷통수가 절벽이라거나 얼굴형이 꼴뚜기상이라면...

깔끔하게 포기를 권유함.

그러는 넌 얼마나 잘 났냐고?

난 3가지 항목중에서 3번만 해당되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

그래서 

"이번 생애에서는 포기해야 할 헤어스타일들"

이라고 포스트 제목을...

ㅠㅠ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전제조건을 모두 충족하는가?

그렇다면 당장 사진 속 스타일중 아무것이나 시도하라!!!

나 같으면 진작 다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