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② 본문

˚ Life。/Trip οя Trap、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②

Jayvoko 2016. 9. 19. 16:39

201609 Fukuoka


2016/09/18 - [˚ Life。/Trip οя Trap、] - 나만 보는 후쿠오카 여행기 ①

에 이은 그 두번째!!

유후인 노 모리[각주:1]를 타기 위해 플랫폼에 도착!

우동을 먹어볼까 잠시 고민했으나...나중을 위해 참기로.

이 얼마나 올바른 문화인가!!

이곳에도 흡연자를 배려한 공간이 있다!후훗

우리가 타게 될 초록빛깔의 기차가 도착.

기차 맨 앞모습을 찍으려했으나...한국사람들이 점령하다시피해서;;;-_-

그리고 뭐...인터넷에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블로그에 앞모습사진이 나오니까ㅋ

좌석확인을 하고~

올라오는 계단이나 바닥이 목조로 되어있어 클래식하게 예쁘다.

기차간 연결통로의 다리(?)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기차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

실내 전경

운전석도 괜히 한번 찍어보고~

근데...이 기차의 단점이 하나 있다.

아주 큰 단점!

대부분 캐리어를 들고 탑승을 하게 되는데...

캐리어 실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정말 말도 안되게 부족함.

좌석위에 수납공간이 있지만 기내식 캐리어 크기가 아니라면

절대 들어가지 않을정도의 공간.

따라서, 재빨리 탑승해서 캐리어 놓을 공간을 선점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캐리어가 상당한 애물단지가 될듯.


뭐...그건 그거고, 유후인 노 모리를 탔으니 그 유명하다는 벤또를 안먹을 순 없지.

그래서 아까 우동먹는것도 포기했으니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하카타역에서 미리 벤또를 사갖고 가기도 하는데

그건 자신의 선택.

도시락을 파는 식당칸에서는 맥주 및 탄산음료도 판매한다.

그러나 식당칸이 너무 좁아서 줄서기도 힘들다는게 함정.-_-

그 유명하다는 유후인와빠. 700엔대인데 그냥저냥 SOSO~모양만 이쁨ㅋ

그리고 1,000엔(1,030엔이었나?)라는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유후인 노 모리 벤또.

반찬들은 솔직히 SOSO인데 밥이 맛있었다. 식어도 뭔가 쫀득쫀득한?

그렇다해도 경험치 올리기 및 여행기분에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 (두번은 좀...ㅋ)


간략히 정리해 보자면,

1. 캐리어 놓을 공간 선점하기. (그렇다고 진상피우는 어글리코리언은 되지말자)

2. 좌석확인 하자마자 식당칸으로 가서 벤또 사기. (먹을 생각없다면 패스)

3. 식당칸이 좁다.

4. 흡연실이 없다. (이 부분은...예전엔 있었는데 몇년전 없앤듯하다. 분명 예전에는 있었음.) 

5. 에키벤또는 맛에 비해 비싸다.


약 2시간10분여만에 유후인에 도착!

유후인에키 간판도 한번 찍고~일단은 바로 숙소로 이동

우리가 묵을곳은 유후인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

유후인에 왔다면 당연히 료칸에서 하루는 묵어야지!

차로 이동하면 5~8분, 도보로 이동하면 15~20분정도 걸리는듯.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다.

체크인하면 여성들을 위한 유카타도 마련되어 있음.

로비 전경. 사진 정면에 보이는 곳은 아이들 놀이방.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후 복도의 모습

숙소내부전경(밝기조절 실패...ㅠ)

트래디셔널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현대식 화장실 & 샤워룸

일본 특유의 구조와 인테리어. 바닥도 폭신폭신~

그나저나 사진 정말 엉망이네;;;왜이렇게 색이 제각각이람...ㅠ

이건...뭐랄까...Welcome Bag?뭐...그런거?ㅋ

작은 파우치와 손톱깎이를 선물로 줌ㅋㅋ


짐 풀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저녁 먹으러 ㄱㄱ!!

그런데...예상치못한 맨땅 헤딩을 했으니...




  1. ゆふ い んの 森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 뭐...다 알고 있겠지만...그냥 적어봄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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