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혐) 일본 메이지시대 괴상한 신문내용 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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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일본 메이지시대 괴상한 신문내용 ①

Jayvoko 2016. 11. 2. 18:00

신문내용을 올리기에 앞서 간단하게나마 역사 및 배경을 얘기하기로 함.

메이지 시대[각주:1]에 도쿄에서 창간 된 신문

사람들 사이에서 선물이 될 정도로 유행했지만, 

지식인 층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림도 없고, 후리가나[각주:2]도 없었기에 

일반인이 읽기 어려운 것이었음.

그렇기에 일반 대중들도 읽기 쉽게 만든 것이 바로, "錦絵新聞(니시키 신문)"

니시키 신문은, 히라가나 밖에 읽을 수없는 대중도 그림과 평이한 문장으로 이해할 수있게 한 것.


첫 번째 니시키 신문은 1874년 7~8 월경에 발행되었으며,

엽기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소재들로, 현대의 주간지와 비슷한 성격의 것이라고 할 수있다.


자...서론은 이쯤하고, 이제 그 내용들을 볼텐데...

다소...엽기적이고 잔인한 그림들이 주를 이루기때문에

보고싶은 사람들만 보기를 권장.


전 남편에게 살해당한 여자, 남자는 붙잡힌 후 참수당함.


묶인 상태로 바다에 던져진 여성을 경찰이 구출.


정부의 뺨을 칼로 자르다.


3명의 창녀를 무참히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 체포되다.


순찰중인 경찰관이 강간당할뻔한 여자를 구출한다.


남편과 성관계를 가진 하인의 성기를 잘라, 남편 식사로 먹게 한 아내.

아내는 남편이 식사를 마친 후 자결한다.


딸이 살해되는 순간. 

위자료라는 단어가있는 것을 보면 이혼 후에 일어난 전 남편과의 실랑이지도 모른다.


과속한 인력거가 맹인안마사 행렬에 돌진했다.


유령이 목수의 아내를 덮치다.


생고기와 곤충을 먹는 소년을 보고 기겁하는 여자. (오히려 소년이 더 놀란 것 같은데;;)


한 농부의 집에 세 쌍둥이가 탄생. (당시로써는 놀랄만한 일일듯)


죽은 남자의 장례식을 마친 친구들 앞에 망자가 갑자기 일어나 위협하다.



스압때문에 바로 2편으로...


그림/내용출처 : blog.livedoor.jp



  1. 1868년 ~ 1912년. [본문으로]
  2. 한자 읽는 법을 주위에 작게 표기하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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