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샤이닝.(The Shining,198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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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The Shining,1980)

Jayvoko 2016. 7. 21. 00:26

나의 평점

나의 한줄평 

 스탠리큐브릭만의 미장센, 시그니쳐샷의 완성


Synopsis출처 : 다음영화

작가인 주인공이 가족과 함께 한 호텔에 투숙했다가 과거에 있었던 살인사건의 악령에 휘말려 호텔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든다는 내용인데, 

내용보다도 이 영화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유명하다. 

카메라 워크, 음악 배열, 편집, 색상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계산된 듯이 적절하게 배치가 이루어져 있고 또 장면장면 잘 조화를 이룬다. 

잭 니콜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킬러스마일이 이 영화에서처럼 섬뜩하게 보여지는 작품도 없을 것이다. 

원래는 146분인데, 미국에서는 119분짜리 쇼트 버전인 커트판으로 소개되었다.

공포영화의 바이블이 된 작품.

솔직히 초반에는 지루한감이 없진않다.

하.지.만.

30여년전 영화임에도 색채감이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연출력 및 당시엔 큰 화제가 되었던 

스태디캠 촬영기법에 있어서는 뛰어나다는 말이 아깝지않을정도.

더군다나 잭 니콜슨의 소름돋는 연기가 초반의 지루함을 충분히 보상해준다.

각종 영화에서 패러디로 은근히 사용되었던 REDRUM 문구.

광기가 극에 달하는 잭 니콜슨.

이 영화의 포스터에도 쓰인 장면이기도. 

잭 니콜슨의 아내로 나왔던 배우 셸리 듀발.

이 분의 답답한 연기덕에 부분부분 짜증이 나기도;;

일단...얼굴자체가 비호감이라고 느껴서 그런진 몰라도 울고 소리지르는 장면에서는 

나까지 그녀에대한 살인충동이 느껴졌음.

소설을 집필하는줄만 알았던 잭 니콜슨이 몇백장에 걸쳐서 

빼곡히 쓰고있던것은...?


"잭은 일만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정말 섬찟했던 장면.

영화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마지막 눈쌓인 미로속에서의 추격씬은 

빼놓을 수없는 명장면이다.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궁금증과 의문을 남기게했던 마지막 장면. 

더군다나 원판에서는 삭제된 마지막장면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래 2가지 해석을 참고. 그 어느것이 100%맞다고 하기엔

스탠리 큐브릭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은 이상은...ㅎㅎ



사진출처 : 직접캡처



샤이닝은, 그냥...단순한 공포물로 치부할 순 없는 영화다. 

잭 니콜슨이 도끼를 휘두른다고 슬래셔영화로 치부하면 안된다는 얘기.

내가 생각하는 샤이닝은 절대 단순하지않다. (스탠리 큐브릭 영화가 은근히 좀 그렇다는)

시간이 지난후에야 첫장면에서 폭스바겐차[각주:1]가 가지고 있는 의미라던가,

overlook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호텔이름의 의미등은 검색을 통해 알게 되기도[각주:2]

미장센도 은근히 많이 등장해서, 솔직히 감독이 의도한만큼 영화의 깊이를 충분히 느끼기엔 

내 이해력이 부족한탓도 있긴하다. 

(그런걸 처음부터 아는 사람들은 대체...ㄷㄷ)






  1.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만들어졌으며 독일 역시 또다른 학살을 자행했던 나라. [본문으로]
  2. overlook이란 말은 "간과하다", "무시하다"라는 의미. 인디언 학살을 무시하고, 없었던 것으로 여기려는 태도를 내포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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