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쇼미더머니5 8회-놀라운 결과들 본문
매주 쇼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를 본방사수 하는 사람으로써,
지난 8회는 여러모로 날 충공깽에 빠트렸다.
우선...
도덕팀 1 첫번째 공연이었던 "Beverly 1lls"공연부터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
슈퍼비와 면도의 케미도 전혀 없었을뿐더러,
시종일관 둘 다 벗뻣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뿐이었다.
거기에 면도는 랩을 절고,
슈퍼비는 내내 썩은표정.
그간 둘다 랩을 잘한다 느꼈는데, 이번 무대에서 그들 능력의 한계가 보였다는 생각.
(스튜디오 래퍼라 까였다지;;;)
뭐...인이어탓...이해할 순 있지만, 그게 어쨋든 경험부족이란 말일듯.
그에 비해 씨잼&레디팀의 "현상수배"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서
더 비교가 되었다.
대체 씨잼은 지난 1년간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지금처럼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은 없었는데ㅎㅎ
그 후 이어진 플로우식과 도덕 프로듀서의 합동공연.
휴...플로우식이 그렇게 랩을 잘했음에도 결국 서출구에게 패배...
개인적으로 서출구를 싫어하진 않지만, 플로우식을 더 좋아하기에
엄청 씁쓸하고 아쉬웠다.
하...정말...자이언티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느꼈음...
솔직히, 자이언티&올티빨...인정하자.
차라리 플로우식이 면도와 합동공연을 하고,
슈퍼비가 프로듀서 합동공연을 했다면 플로우식은 생존할 수 있었을텐데...
(이 부분에서는 도덕프로듀서는, 설마 서출구에게 플로우식이 지겠나라는 생각이 컸던듯하다)
난 랩을 직접 하는 사람도 아니고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나름 긴 시간동안 힙합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감히 얘기하자면...
솔까, 스킬면에서는 서출구가 플로우식에겐 한 수(두 수?ㅋ) 아래라 생각.
그 다음으로 날 충격에 빠트렸던 건...역시 비와이.
이번 시즌 단연 TOP이고, 우승후보(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어마어마한 가사량과 타이트한 구성, 현란한 플로우, 무시무시한 딜리버리.
대체 누가 비와이처럼 할 수 있을 것인가. 대체불가.
보이비가 속해있는 리듬파워의 지구인과 행주가 지원사격.
마지막으로 예능치트키, 흥궈신까지.
그러나...개인적으로는 정말 실망한 무대. 또 다른 충공깽.
연출이 너무 올드하다.
그냥 길스럽다라고 해야하나. 아재감성은 어쩔 수 없는가 싶었다.(나도 아재이지만...) 4
그냥 정형화 된 무대연출. 호랑나비니까 당연히 김흥국이 나와줘야 된다?
자쿠팀 5이나 AOMG의 무대&노래를 듣고나서 이 노래와 무대를 보면
정말 급이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
센스넘친다, 프로듀싱 인정한다라는 글들이 많지만 어차피 다 주관적인 견해니까.
근데 여기서 더 충공깽은 두 무대의 공연비 결과.
심지어 보이비 무대 지원사격으로 대체 몇 명이 나온 것인가.
우주소녀 7명
리듬파워 2명
김흥국 1명
보이비까지 합치면 총 11명이 나왔는데, 결국 비와이 1명에게 졌다.
이건 뭐;;한편으론 너무 안쓰럽다 싶을정도의 결과.
하지만, 행사용으론 최고의 곡을 만들어 줬으니 그걸로 위안삼으시길.
여기서 더 무서운건,
현장에서 그렇게 반응이 좋아보인 관객들,
알고보면 공연비 버튼은 누르지 않았다는게 공포.ㅋㅋㅋ
이런 부분들이 길매 프로듀서와 보이비에겐 더 뒷통수로 생각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남은건 비와이, 씨잼, 레디, 서출구, 샵건, 슈퍼비 이렇게 6명 뿐인데
다음 탈락자는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다.
서출구가 은근히 엠넷버프를 받고 있으니 레디, 샵건, 슈퍼비가 간당간당할 듯.
다음주 예고로 비와이가 마치 씨잼을 고른 것 같이 나오는데...
이런 편집은 전에 1:1 배틀에서도 써먹은 방법.
(마치 비와이와 씨잼이 1:1 배틀할 것처럼 교묘하게 편집 낚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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