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이후이 유니콘 흉상(Unicorn Gundam Bust) 제작기 ③ 본문
2018/01/22 - [˚ Life。/PlaModel、] - 이후이 유니콘 흉상(Unicorn Gundam Bust) 제작기 ②
지난 글 마지막에서 말했듯, 최대한 어제 다 끝내려했으나......
생각지도 못한 삽질덕택에 많은 시간을 뺏겨버렸다;;
콕핏은 있으나 파일럿은 없음.
이왕 만들어나 놓지...
배선 연결시에 길이가 애매한 애들이 있는데,
설명서 앞페이지에서 꼭 확인해보고 작업하는게 좋음.
조립하다 삽질했던 부분.
왼쪽 사진의 파츠를 배선을 통과시킨 후에 조립해야 되는데
배선의 간섭때문에 도무지 조립이 안되서
그냥 빼버리고 조립함;;
어차피, 다른 파츠가 배선부위를 가려줘서 상관이 없다고 판단.
LED핀은 사진처럼 밖으로 튀어나와도 문제없음.
짧지만 않으면 됨.
가슴부위 LED핀...어떻게 넣으라는 거야...
홈에 세로로 집어넣으라는 얘기였음.
가슴부위 LED핀을 넣을때엔 LED앞 부분을 앞으로 좀 뺀 상태에서
본체에 끼워넣어야 한다.
이런 모습이 되었다면 정상!
새로운 LED핀을 연결할 때 마다 반드시! 잘 점등되는지 확인.
등쪽 배선위치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몸통 쪽 베이스회로기판
휴...
가장 큰 삽질로 인해 조립시간이 엄청 딜레이 됐는데,
바로 아래사진이 그 원인.
해치부분의 이격이 발생하는 상황.
가만히 보니,
투명 사이코 프레임이 아래로 더 내려와야 하는데
분명 어딘가 제대로 안끼워졌기에 저정도에서 멈춰있는 것.
원인을 찾고 또 찾아보니,
몸통을 수직으로 통과하는 배선이 파츠사이에 낑겨서
제대로 조립이 되지 않았던 것.
햐...정말...부러질까, 배선 빠질까...조마조마하며 다시 조립.
겨우 산 하나 넘었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어깨 부위의 파츠가 아귀가 안 맞아 또 이격이 발생.
이번엔 대체 또 어디가 문제냐...
대체 원인이 어디일까...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보고 하다보니...
첫 날 우려했던 부분...
저 흰색파츠가 깊게 안 들어간게 원인이었음.
결국...
방망이 깎던 노인 빙의.
여기까지 만드는데 대체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은게냐 난...ㅠ
헤드부분의 조립.
이제 오늘 저녁에는 정말로.....
마무리를 지어야지;;;
(자신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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