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그것이 알고 싶다-소년 잔혹사 본문

˚ Life。/Monology、

그것이 알고 싶다-소년 잔혹사

Jayvoko 2016. 5. 30. 15:41


지난 토요일(5월 28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내내, 보고난 후, 너무도 화가 치밀었다...

오죽했으면 휴면계정이었던 SBS 아이디까지 살리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겼을 정도.

그것이 알고싶다의 열혈시청자로써, 그 동안 해당 프로에서 소개한 사건들을 보면...

이 세상에는 인두겁을 쓴 악마 쓰레기가 너무도 많다는 게 매번 느껴진다.

이번에 방송됐던 "소년 잔혹사"편도 역시나 그렇다.

강한자가 약한자에게 가하는 인권유린은 그 형태도 너무 다양하고 수법도 잔인하기때문에 

그 처벌도 더 무겁고 강하게 내려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더군다나 그게 종교인이라면 그 처벌은 더욱 엄중해야 한다.

난 무신론자이지만, 이런 사건을 접할때마다 종교에 대한 객관성이 자꾸만 떨어지게 된다.

또한, 특정 종교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판단의 객관성과 사회인식이 성인보다 약한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들은 오죽하겠나. 

이번 방송에서 가해자 목사가 있는 곳으로 알려진 오창 성산순복음교회[각주:1] 홈페이지.

(http://www.ssfc.or.kr/)


방송 첫날은 접속자 폭주로 인해 트래픽 초과 상태였으나, 현재는 아예 사이트를 중단 시켜버린 것 같다.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봤자 

나만 손해인건가??

피해자들에게, 착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는 

이렇게 말한다.


"언젠가는 좋은일이 생길거야. 기운내, 힘내"

"착하게 살면, 하늘이 알아줄거야."



...정말? 

헌데...피해자들은 가해자들에 비해서 소위 말하는 

좋은날, 좋은일이 생기기까지가 너무나 오랜시간이 

걸린다는게 문제이지. 하물며, 그런날이 죽을때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고.


그런데...가해자들은 언젠가가 아닌, 지금 이 시간도 

이 순간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게 문제라는 거.


어떻게 15살 어린 아이에게 글로도 쓰지 못할 변태적이고 잔혹한 폭행을 할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21세기에 함무라비 법전이라도 부활해야 하나??

단일직종 성폭행 1순위-목사 라는 불명예를 대체 어떻게 씻을 것인가?



또한, 이렇게 믿음을 져버리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 교회는 아무런 생각도 없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건가??


진심으로 바라건데, 해당 가해자 (오베드로 목사,오목사의 동생 오은석, 배씨)들은 18년동안 잘 먹고 잘 살았으니

남은 18년 그 이상을 피해자가 당한 고통보다 더한 고통속에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목사는 하느님의 말을 전하는 전도사일뿐이지, 그 스스로가 신이 아니다.

제발 착각하며 살지 말기를.


사족 : 좀 더 자세한 정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기사 링크로...([이점봉 기자의 타임머신]유학생 성폭행 목사 이야기)



  1. 역시 순복음교회 클라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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