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주리틀기의 진실 본문
보통 사극에서 나오는 주리틀기의 장면.
그러나...
실제로는 저렇게 허벅지 사이에 끼워서 하지 않았다고.
한자로 주뢰(周牢)라고 쓰는 주리는,
죄인의 양 발목과 무릎을 묶은 뒤 몽둥이 두개를 정강이 사이에 끼워
양끝을 가위 벌리듯이 엇갈리게 틀어 고통을 주는 고문이다.
이 주리틀기는 영조 때 금지되었으나, 공식적으로는 폐지가 되어도
조선이 망할 때까지 암암리에 존재는 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백범 김구의 예도 있고,정조 시기의 인물 이가환이
천주교신자들을 강제 배교 내지 취조할 때
곤장과 주리를 병행했다고 황사영이 쓴 백서에 기록돼있다.
역설적인 것은, 주리틀기를 부활시킨 이가환도 신유박해 당시 천주쟁이로 몰려 사망했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도 사람이 병신이 될 정도에 의아할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지레의 원리다.
게다가 교차시키기 때문에 받침점과 작용점에 걸리는 하중을 다 받을 수 있고
막대기 형태이므로 상대적으로 하중이 걸리는 면적이 좁아서
주리로 조여지는 부분에는 어마어마한 하중이 걸린다.
사극에서 너무 남발되는 듯이 묘사한 고문이지만 실제로는 불법 고문이다.
조선 시대의 고문 체계는 형문, 압슬 1, 낙형 2 3종류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3
그마저도 압슬, 낙형은 왕명이 있어야만 시행이 가능했다.
따라서 사극에서 아무리 역모사건에 대한 국문이라도
주리틀기가 남발되는건 어디까지나 고증 오류이다.
또한, 사극에서는 주리를 틀리고 잘 걸어다니지만...
실제로는 다리뼈가 부러져 살을 뚫고 피와 골수가 샘솟는 일도 예사였고
일부는 앉은뱅이가 된다.
내용출처 : 나무위키
사진출처 : 펨코&blog.daum.net/evefall8054/366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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