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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ysteric History
차량용 거치대+악세사리 구매후기 본문
(언제나 그렇듯)잡설이 깁니다.
원하는 정보만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짜증날 수 있어요.ㅋㅋ
그냥...바쁘지 않으시면 잡설도 읽어 보고 가주시길.
지금 사용중인 차량용 거치대를 사용한지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이 정도 사용했으면 뽕을 뽑을 만큼 뽑았다 싶어서;;ㅋ
차량용 악세사리를 구매하는김에 새로 하나 장만함.
기존에 사용했던 거치대는 "흡착식"이었는데
이게...평소에는 잘 붙어있지만,
더운 여름날 햇빛에 오랜시간 차가 노출되면 대시보드가 뜨거워지는데,
열에 취약한 끈끈이인지라 운행중에 거치대가 뚝! 떨어진 경험이 몇 번 있었다.
더군다나 3년이나 사용하다보니 끈끈이 접착력 수명도 그만큼 다했겠지.
또 한편으론, 대시보드 위에 뭘 올려 놓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 흔한 방향제도 송풍구형으로만 비치하는 예민한 스타일. -_-
그래서 이번엔 흡착식이 아닌 "마그네틱 거치대"로 구매결정.
나름 고민하고 고르고 골라서 이 녀석을 구매했는데...
하아...-_-
문제가 있었다.
이게 "송풍구형"인데, 내 차의 송풍구 위치가 좀 특이해서 마땅한 곳이 없었다.
운전석 기준으로 오른쪽 송풍구에 끼워두니, 핸들이 핸드폰 화면 3분의 1을 가리고
왼쪽 송풍구에 끼워두니 시선처리(?)가 매끄럽지 않았다.
뭐...이정도 문제만 있었어도 괜찮았을텐데
가장 큰 문제는 거치대무게+핸드폰 무게를 송풍구가 견디질 못하는 것.
핸드폰이 자꾸 묵념하고 있어서 이건 내 차에 여러모로 안맞는 물건이라 판단.
바로 다른 거치대를 구매함....(돈 지랄 오지구요)
결국 저 거치대는 지인에게 주기로ㅋ(하루썼는데 뭐...)
오우! 일단 패키징 맘에 들고요~
간단한 구성품.
일단, 자석의 힘이 엄청강하고 전체적인 질감이나 마감이 싼티가 안나서 좋음.
거치대는 3M으로 붙이는데 엄청 접착력이 세다.
제대로 된 접착을 위해서는 몇 시간동안 핸드폰을 올리지 않는게 좋음.
뭐...대시보드 위는 아니니까 상대적으로 열에 크게 노출되진 않을 듯.
오우~시야방해 없어서 좋아요 좋아.
가로로 세로로 휙휙~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 스럽다.
그리고...같이 구매한
케이블 정리용 마그네틱 홀더.
이 제품도 자석으로 케이블을 고정하는 방식.
이런 실리콘이 같이 동봉되어 있는데
이 실리콘은 자신의 케이블 두께에 따라 선택해서
(두꺼운 케이블은 얇은 실리콘, 얇은 케이블은 두꺼운 실리콘)
홀더안에 넣고 조립하면 된다.
저걸 삽입 안하면 홀더가 줄타고 흘러내림.
이것도 저렴하게 잘 산듯.
글을 다 쓰다보니...
마치 포스트 올리는 조건으로 상품받아 쓰는 후기같지만...
-_-
순수 내 돈주고 쓰는 후기임을 강조ㅋㅋ
근데 파블들에겐 정말 막 뭐 던져주고 그러나?
글 올려달라고?
흠...
좋겠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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