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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오븐 토스터 구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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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오븐 토스터 구입!!

Jayvoko 2017. 12. 28. 20:57

드롱기EOI406.CP 사용설명서.pdf

(혹시 설명서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ㅋㅋ)


처음 들었을 때 너무나 신기하고 독특한 브랜드 네임들이 있다.

르쿠르제, 스타우브, 휘슬러, 뢰슬레, 발뮤다 등등

덕분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

드롱기도 나에게는 그런 브랜드다.

이탈리아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이름이겠지만ㅋ


드롱기는 가정용 커피머신이 유명하지만,

오븐 토스터가 너무너무 예쁜게 있어서 칼 같이 지름ㅋ

가격도 나름 저렴(?)하기에 질러버렸!!!!!!!


빨리 오렴!

나도 바삭한 토스트를 먹고 싶단 말이다!!


집에 빌트인으로 오븐이 있긴한데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음.

왠지 찝찝해서;;ㅋㅋ;;

우리집이 신축건물이면 몰라도...그게 아니니까;;크흠;;

.

.

.

생각보다 빨리 옴ㅋㅋ

오우~좋아요 좋아~!

"드롱기 디스띤따~"라고 말하면서

손동작은 요래요래 해주면 되나?ㅋㅋ


상자를 오픈 하자마자 보이는 로고박힌 부스러기 받침대. 


햐...컬러 진짜 예쁨.

이 컬러에 반해서 발뮤다를 포기함.


어찌나 번쩍거리는지 내 모습이 안나오게 찍느라 고생;;


내부 모습과 손잡이.


철망과 부스러기 받침대를 설치한 모습.


설명서에는 요리별로 몇번째 칸에 놓는지와

온도 및 시간을 표시해주고 있음.


난 바삭한 토스트를 먹고 싶으니까

2번째 칸에 철망을 놓으면 되겠구만.


최대 4조각을 넣을 수 있다.

보통 2조각만 넣을 수 있던데 이건 4조각이나 넣을 수 있어서

이런 부분도 구매결정에 한 몫함.


온도나 시간을 표시해주는 LCD따위는 없다.

철저한 아날로그 방식.


토스터기 오면 바로 해먹으려고 사 둔 토스트용 식빵인데...

지금보니 겁나 두껍다;;;ㄷㄷ;;

고기굽는 기분.


땡!하는 소리와 함께 끄집어 낸 빵의 모습.

위에서도 말했지만, 빵이 남다른 두께를 가지고 있던녀석이라

조금 더 돌려줘야 맞을 듯.

어쨋든, 보기보다 상당히 바삭하고 맛있었다...ㅠ

맨빵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행복해하다니...

스스로가 짠했던 순간.


위치선정이 애매해져서...


밥솥을 치워버리고 최종 위치로 선정!! 

더운밥을 해주는데도 찬밥신세 된 밥솥...(아유~ 유머러스해라 깔깔깔)


와이프는 생선요리를 이걸로 해보겠다고 야심차게 말하던데...

이렇게 번쩍번쩍하던 모습은 머지않아 사라질듯.


추가ㅋ

오오오...

맛있게 잘 구워져!!!

색깔이 허연부분이 보여서 안구워졌나 했더니

정말 잘 익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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