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나만 보는 오사카 여행기 ① 본문
201612 Osaka
-DAY 1-
이 포스트는 개인기록용이므로, 정보를 얻고자 들른분들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세상에.........;;;
작년 12월에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이 글을 써놓고,
완성되지 않은 임시저장상태로 여지껏 방치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포스팅하는데 유독 진도가 안나갔는지 모르겠다.
이 별거아닌 포스팅도 쓰다말다 쓰다말다, 임시저장만 몇 번을 했는지;;
결국, 기록차원으로 포스팅을 하기로 함.
디테일 없음.
그냥 사진 쭉쭉;;
지난 9월 후쿠오카를 다녀온 바로 다음 날,
무엇에 홀린마냥 바로 12월 출발 오사카 항공권을 예약해 버렸다;;;
순간 나도 모르게 질러버림...
원래는 삿포로를 가려고 했지만, 은근 비싸서...-_-ㅋ
여튼간에, 12월 중순 평일이라 그런지 아시아나 항공권도 나름 저렴했고
일본현지 호텔예약도 수월했다.
여행 가기전 개인적으로 좀...유별날 수도, 평범할 수도? 있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출발 당일까지 와이프나 나나 몸 아프지 않기를.
갑작스러운 업무로 취소될 일 없기를.
기상악화가 되지 않기를.
본가나 처가쪽에도 안좋은 일이 없기를. 등등...
이런 생각을 출국당일까지하고 비행기를 탄 후에야 비로소
안정감 및 편안함을 찾는다;;;
피곤해...나란 남자...
-_-
아침 8시 30분 출발, 저녁 8시 25분 귀국의 꽉찬 3박 4일 일정이라
더더욱이 기대되는 오사카 여행이었음.
평일 오전 6시 30분인데도 은근히 공항에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도 가까운 김포가 편하긴한데...
인천공항이 왠지모르게 여행을 떠난다라는 느낌이 더 드는것 같음ㅋ
마누라 뒷통수 샷 한번 찍어주고~
짧은 비행시간임에도 기내식을 주는 고마움ㅋㅋ(근데 좀 혐오스럽게 나왔네;;)
어느쉐 도착한 간사이 공항.
공항에서 라피트를 타고 난바로 이동.
해외로 왔으니, 현재위치 정도는 한번 찍어줘야~ㅎㅎ
역시나 오사카도 곳곳에 한국어표기가 친절하게 잘 표시되어 있다.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갔는데 이게 왠?ㅎㅎㅎㅎ
누가 놓고 간거야~ㅋ당연히 가져오진 않았음;;ㅋ
기내식을 먹었지만, 기내식은 간식에 지나지 않는 것. ㅎ_ㅎ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KYK 난바역점.
워낙에 돈가츠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메뉴 또한 다양하다.
한류의 힘 덕분에 메뉴판에도 한글이 가득하니 딱히 걱정할 건 없음.
우린 히레돈가츠정식과 로스돈가츠정식을 시킴.
더 달라하면 더 준다는 샐러드와 이런저런 밑반찬.
개인적으로는 샐러드보다 이게 더 맛있었는데...
이게 뭔지는 아직도 모름...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와이프 인생 샷 하나 찍어주고
옆 테이블의 로컬인들은 뭘 먹고있나 몰래 지켜 봄ㅋ
이럴수가...ㅠ
음식점내 금연이 2016년 12월 1일부터였던 듯.
내가 들르기 불과 2주전이었네...
이왕이면 새해부터 시작하지....아쉽구먼...
역시 명성대로 고기는 튼실하고 육즙도 가득하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제대로 된 돈가츠.
그러나 가격은...두둥!!
비싸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음식의 퀄리티를 본다면
돈 아까울정도는 절대 아님.
자신의 미각 경험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한번쯤은 들러야만 하는 곳.
일본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흡연자들에겐 참~좋은 곳ㅋ
12월이라 여기저기엔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즐비~
이곳이 그 유명한, 난바의 야키니쿠 전문점 " 1호르몬 다카라 2"
이 곳은 정말....인생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다만, 가게가 엄청~~작아서 옆사람과 부대껴서 먹어야 함ㅋ
캬오~!!!지금봐도 또 먹고싶다! (-q -
아래부터는 사진만 쭉쭉-
역시 애니메이션 강대국다워
오사카 오면 무조건 찍는, 찍어야만 하는 글리코상ㅋㅋ
크고 아름다워...ㅋㅋ
치즈 타르트로 유명한 파블로.
웨이팅이 너무 많아 다음날 가기로.
이렇게만보면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같다.
거리에 삐끼(?)들 겁나 많았음;;남녀 삐끼들 우글우글
길었던 하루, 이제 마무리를 하러 숙소로.
오자마자 충전할 것들 투성ㅋ
숙소는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였는데
무슨...화장실 문이 컨테이너 박스 문인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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