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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ysteric History
지난 10월 26일부터 진행 된 스타벅스의"2018 스타벅스 플래너" 이벤트.언제나처럼 긴 잡설로 시작.플래너를 갖고 싶으면 총 17잔을 마셔야 된다.하지만, 그 중에는 내가 원치않는 음료도 3잔 마셔야 함;;;그리고, 더블 플래너 라는 상술의 정점을 찍는 이벤트도 같이 했었다. 일주일간 총 17잔을 마시면 플래너 2개를 준다구~♥어차피 저런 이벤트는 도전(?)해 볼 생각도 안했으니 패스.어쨋든,대기업 상술의 호갱인 나같은 사람에겐 최고의 미끼인셈. 햐...그런데 인간적으로....베리 트윙클 모카는 정말........먹다 남겼을 정도.플래너 하나 받자고 이런걸 마셔야 하나....싶었던 순간.그냥...딸기맛초콜릿 녹여먹는 느낌...결국 토피 넛 크런치라떼를 최면걸며 두 번 사먹음.(발렌시아 오렌지티 라떼는..
언제였던가...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 된장녀 취급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점심은 김밥천국에서 먹어도 커피만큼은 5~6천원짜리를 마신다며...겁나게 까던 시절....요즘은 그 때보다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아직도 스타벅스 가서 커피를 사마시면 된장녀, 된장남 및 허세로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없진않은듯?그런데,시간이 흘러 여러가지 경험치가 쌓이면서 몰랐던 부분도 느끼게 되다보니이런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밥값을 아끼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기호식품에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밥값을 7,8천원내서 먹고 커피도 5,6천원 내서 먹으면지갑부담이 커지니 밥 VS 커피 중에 만족도가 높은쪽에 투자를 하게 되는건어찌보면 당연한건 아닐까하는 생각.왜...그런거 있잖음?해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