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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ysteric History
피자라하면 미스터피자나 도미노, 파파존스만 고집하던 내가 뜬금없게 피자헛 피자를 주문해 먹어봤다.정말...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일련의 과정이 너무도 짧은 시간에 끝이났다.갑자기 피자가 먹고싶었고, 웹서핑중 때마침 피자헛 광고를 보게 되었고, 무언가에 홀린듯이곧바로 피자헛 홈페이지에 들어가 트리플 박스를 주문했다. 이 모든것이 10분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ㄷㄷㄷ;;) 더군다나 배달도 무척이나 빨라서 주문 후 20분도 안되서 도착!!(우리나라 특유의 배달문화때문에 얼마나 배달원분이 쌩쌩 달리며 올까라는 걱정에 배송요청사항에'조심히 오세요'라고 적기까지 했다는....훈훈~ㅋㅋㅋ) 박스를 배달원에게 받아든 순간, 그 묵직함과 크기에 얼굴이 상기되며 흥분이 됐다.'그래, 이거야!!!!'맛도 맛이지만 일단,..
지난 토요일(5월 28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내내, 보고난 후, 너무도 화가 치밀었다...오죽했으면 휴면계정이었던 SBS 아이디까지 살리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겼을 정도.그것이 알고싶다의 열혈시청자로써, 그 동안 해당 프로에서 소개한 사건들을 보면...이 세상에는 인두겁을 쓴 악마 쓰레기가 너무도 많다는 게 매번 느껴진다.이번에 방송됐던 "소년 잔혹사"편도 역시나 그렇다.강한자가 약한자에게 가하는 인권유린은 그 형태도 너무 다양하고 수법도 잔인하기때문에 그 처벌도 더 무겁고 강하게 내려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더군다나 그게 종교인이라면 그 처벌은 더욱 엄중해야 한다.난 무신론자이지만, 이런 사건을 접할때마다 종교에 대한 객관성이 자꾸만 떨어지게 된다.또한, 특정 종교에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더..
아주 예전에 이 음악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그냥...오늘 또 이 음악을 듣다가 다시 한번 끄적끄적... 이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그다지 좋은거 모르겠는데 넌 뭐그리 집착을 하냐" ...고 할지도 모르지만......글쎄.....그건 향수가 젖어있는 오래된 물건을 다시 꺼내보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웬지 모르게 개인적으로는 더욱 애착이 가는 음악이다.이 음악은... 1980년代 오락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Out Run"이라는 레이싱 게임의 사운드 트랙에 있는 "Last Wave"라는 곡 이다. ....감미롭고...평온하다고나 할까??? 잔잔히 들려오는 미디풍의 사운드가 어린시절의 막연한 향수를 떠올리게 해준다. 듣고 있으면.....그냥 나도 모르게 타자를 치던 손도 잠시 멈추고...이 음악에만..
마지막으로 모험을 떠나본 게 언제인가? 나의 심장은 너무 오래 숨 죽여 왔고, 나의 피부는 내리 쬐는 뜨거운 태양과 매서운 바람을 잊은 채 매일 같은 일상 속에 조금씩 바래져갔다. 어쩌면 나의 모험은, 너무 일찍 끝났는지도 모른다. 여기서 그냥 멈춰 있을 수는 없기에... 모험은 반드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놀라운 세상에서의 놀라운 경험, 아직 내가 모험할 세상은 너무도 넓다. 저 광고는...아주 오래전, 와우가 처음 나왔을 때 버스에 실렸던 광고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이라면 (특히 워크래프트 씨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충분히 머릿속에 각인 될만한 글귀인듯. 뭐...물론 내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각인이 잘 되는 편이긴 하지만.ㅋㅋ
이 계정은 오래전에 만들어 놓고 사용은 하지 않고 있었다. 뭐...한 때는 블로깅을 열심히 했었는데, 먹고 사는데에 정신 팔리다보니 발길 자체가 뜸해져 버렸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하게 된 계기는...뭐랄까...(먹고사는데 여유가 생겨서는 아니고ㅎㅎ)SNS중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를 하면서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었다. 인스타는 사진위주의 SNS라서 긴 혼잣말을 끄적 거리고 싶을때나, 좀 더 다양한 주제를 논하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보려 하는데...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포스트라기 보다,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새로이 시작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