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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가득) 나만 보는 세부 자유여행기 ③-part 1 본문

˚ Life。/Trip οя Trap、

(잡설 가득) 나만 보는 세부 자유여행기 ③-part 1

Jayvoko 2018. 8. 17. 01:00

201808 Cebu

-DAY 2-

▶Schedule

호텔조식 - 야외수영장 - 아얄라센터(졸리비) - 트리 쉐이드 스파 - 버킷 쉬림프


매트리스가 좋아서인지ㅋ 꿀잠을 자고 일어나

괜히 창 밖 한번 바라보고~


조식을 먹으러 이동~(호텔은 무조건 조식이지!!)

두둥!!!

요거트가 잔뜩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망고 요거트!!!

이거...진짜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


거기에 망고쉐이크까지!!!

정말정말정말 맛있어...ㅠ

온 몸이 노랗게되서 한국으로 갈듯.


이름을 모르겠는데...

아래엔 빵,계란반숙,버터향,베이컨 조각...

이것도 진짜 맛있었음.


아침을 먹고 호텔내 수영장으로!!

(정면이 아닌샷이라 올려보는...-_-)


수영장 크기는 그리 크지않은 편.

그냥 간단하게 수영하기엔 좋은 듯.

숨을 못쉬는 자유형을 하는 나인지라...

어느정도 휘휘~놀다가 선베드와 합체.

그냥 누워만 있어도 좋았던 날씨.


아무리 조심스럽게 캐리어에 옷을 넣어도 구겨짐은 어쩔 수가 없는데,

고맙게도 숙소에 다리미가 있었다!!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Grab 택시를 이용해 봄.

1. 기사 사진

2. 기사 이름

3. 평점

4. 번호판 및 차종과 색깔

5. 요금


카카오택시랑 크게 다를바 없어 보인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차종과 차의 색깔까지 표시되는건 은근히 편리한 부분인 것 같음.


일반 화이트택시보다 훨~~~~~씬 차의 상태가 좋다.

내부도 깨끗하고 뭔가 제대로 된 시스템이 갖추어져 보인다.

나의 위치가 오지에 있지 않는 이상,

call한뒤 길어야 5분~8분내면 내가 있는곳에 도착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세부에서는 무조건 Grab을 이용하는것을 추천!


시내가 좀 막혀서 기사님이 shortcut으로 가신 듯한데

영상의 내용은 별거없음. 그냥...조금은 놀라운 주택가의 풍경.


그리고 아얄라센터에 도착.


넓긴 넓고, 크긴 한데...왜 얘네는 뭔가...쾌적하게 밝은 느낌이 나지 않는걸까.


한상우품(한국상품우수한품질)이라는 이상한 줄임말을 하고 있는 매장.

생활용품을 파는 곳인데, 

"어맛!이건 꼭 사야돼!!"

라는 생각이 들만한, 딱히 끌리는 물건이 없었음.

타겟층이 10~20대초반인 듯.


인건비가 싸서 그런지, 보안요원이 없는 곳이 없다.

왠만큼 규모가 있는 매장엔 한 명씩 있는 듯.


커피가 맛있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보스 커피.


글쎄....

뭐가 맛있다는건지 잘.....;;;

지극히 평범 OR 평범이하였는데....


걷기는 많이 걸었는데 딱히 살만한 물건은 없고,

그러다보니 허기(?)가 져서ㅋ

필리핀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인 "Jollibee(졸리비)"로.

정말, 호기심 70 : 허기짐 30에 찾아와 본 곳.

우리나라로 치면...롯데리아정도일까?


위에서 말했듯이 인건비가 싸서 그런가...

주문을 위해 기다리는 동안 주문 할 메뉴를 물어보고 적는 직원이 따로 있다.

심지어, 먹고 난 뒤 테이블 청소만 하는 직원도 따로 있었다.


핫도그 세트, 챔프 버거 세트, 망고 파이를 주문.


이게 1,200원이라고요?띠용~

물론, 먹진 않음. ㅎ_ㅎ


직원들은 엄청 친절하다.

음식이 나오니 자리까지 가져다 주기도.

(우리나라에선...우리가 가져오고 우리가 치우는데....-_-)


(이건 다른 사람의 음식을 몰래 찍은 것.)

이거봐!!이거라고!!내가 말한게!

저런 조합에 밥을 같이 먹는다는게 좀 신기하지 않음;;?

....안 신기한가...;;?ㅋㅋㅋ


핫도그와 햄버거.

비쥬얼<<<<<<<맛

의외로 꽤나 맛있었다.

롯데리아보다 훌륭!!!!!ㅋㅋ

핫도그는....코스트코 핫도그 맛과 비슷하고

햄버거는 와퍼랑 비슷했음. 챔프 햄버거가 유명하긴한 모양.


망고파이도 not bad민턴


이렇게 먹었는데...

340페소...7,200원........

믿겨집니까???????????

핫도그+프렌치 프라이+스프라이트,

햄버거+프렌치 프라이+환타+망고파이.

이게...7,200원이라니요??!!!!

음식을 먹을 때 마다, 저렴한 가격에 매번 놀라게 됨.


맛있게 배에 저장하고 나서

그래도 뭔가 살게 없을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급 더워짐.

눈에 보이는 시원한대로 무조건 들어간 곳이...

젤라또 가게.

(또 먹어?)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 싶을 때엔....

또, 망고를 먹는다.


와이프는 정체불명의 젤라또를....

유일하게 젤라또는 not my taste.

그런데...

옆쪽에서 중국애들이 왕왕대며 시끌시끌 뭔가 겁나 퍼먹고있었다.

....패션후르츠를 처묵하고 계신듯.


젤라또는 1개 시켜드시고...패션후르츠 처묵하고 

껍데기 잔뜩 쌓아놓고 사라진 대륙의 아가씨들.

뭐...그러거나 말거나,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려나...

나도 참...늙어서 오지랖이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여전히 딱히 살건 없어서

다음 목적지인 "트리 쉐이드 스파"로 이동.

역시나 Grab택시로.


일단...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그리고...

트리 쉐이드 스파에 대해 할말이 좀 있어서...

다음 포스트에 시작부터 얘기를 하려 함.

스포를 말하자면ㅋ

"완전 비추"


+잡설 추가+


솔직히, SM몰을 갔다면 아얄라 센터는 굳이 갈 필요가 없을 듯하다.

SM이든 아얄라든 한 곳만 정해서 가면 될 듯.

옷, 생활용품, 액세서리...대부분 우리 취저인게 없어서

(개인차가 있겠지만)

해외 나왔다고 굳이 필요도 없는 물건 살 필요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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