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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가득) 나만 보는 세부 자유여행기 ① 본문

˚ Life。/Trip οя Trap、

(잡설 가득) 나만 보는 세부 자유여행기 ①

Jayvoko 2018. 8. 14. 17:59

201808 Cebu

-DAY 1-

▶Schedule

인천 - 세부공항- 래디슨 블루 호텔 - SM몰 (게리스 그릴, 수퍼마켓)


갑작스럽게 후다닥 떠나게 된 세부여행.

그래서인지 가서 뭘 하고 놀건지에 대한 준비는 미흡한 상태로

이른 오전 비행기를 타게 됐다.

항공편이 지연된걸 공항와서 알게 됨;;

사실, 새벽 3시에 카톡으로 알림이 왔었는데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핸드폰을 쳐다보지도 않아서 몰랐었음...-_-


오전 7시인데도 사람이 많다;;

역시 휴가철은 휴가철이구나.


어차피 이렇게된거 밥이나 먹자는 생각에

라운지서비스를 이용.


베이컨과 스크램블 에그는.....언제나...사랑&진리.

원래는 사진속 양의 3배이상은 먹는데...아침이니까 적당히;;ㅋ

어묵은 진짜...진짜 맛났었음.

특히 국물이~~캬~~


원래,

방콕을 가려했으나...출발 2, 3일전에 비행기표를 구하다보니

표도 잘 없고, 비싸고, 가고싶은 숙소는 예약이 안되고,

특히 비행기 스케쥴이 hell이었다.

한국 → 방콕은 저녁 출발,

방콕 → 한국은 새벽 1시넘어 출발인 스케쥴이 대부분.

그 시간에 공항에서 할 것도 없는데 웨이팅을 몇 시간 해야된다는 말인가;;

그런 스케쥴은 예전에 중국여행에서 겪어봤기 때문에

공항에서 체류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지루한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

(내 나이엔 특히 힘들다고;;)


어느새 한껏 날아오른 비행기...

아직까지도 탈 때 마다 긴장된다;;;-_-;;;;;;;;

(비행기가 추락하는 영화는 이제 그만 봐야겠음)


기내식.

맛은 그냥그랬지만...안주는것 보단 낫지 뭐ㅋ


세부현지에서 우버나 그랩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

유심칩을 구매.

이건 출발전에 우리나라에서 구매하고 인천공항에서 수령함.


비행 4시간 20분만에 세부 막탄 공항 도착.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


현지날씨는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한국이 너무 더웠던게지.....


그 와중에 넌 어디에서 온거니;;?


세부의 택시는 화이트와 옐로우가 있는데

옐로우가 우리나라의 모범택시급이라는 듯.

우버택시를 부르려다 뭔가 꼬여서

그냥 공항앞에 줄줄이 들어오는 화이트 택시를 탔음.

공항나오자마자 바로 탈 수 있다던데 전혀 그렇지 않고

한...10분 가까이 기다린 듯?

불친절, 바가지 요금 등등으로 유명하긴한데

복불복인듯. 

(우리나라도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택시들도 있으니...뭐라 못하겠음)


아...

근데...정말...택시...많이 더럽고 후졌다;;-_-


가는 도중에 캡쳐한거라 16분이라고 나왔지만,

공항에서 숙소인 "래디슨 블루"까지

보통 25분정도 걸리는 듯.

요금은 150~160페소정도 나온걸로 기억.


정체구간에는 거리상인들이 많이 보이는 편.


운전할 때엔 겁나 거칠다가

신호대기중에 갑자기 신문을 보는 기사님...

뭔가 쿠...쿨해;;-_-


순간 심장멎을 뻔했던....순간.

왼쪽에 사람의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 봤는데;;

ㄷㄷㄷ;;

(애가 눈치못채게 찍은것. 대놓고 찍지 않았음)

이거 뭐 어찌해야하나...당황스럽던 순간.

숙소로 가는 동안, 도로 및 거리에는 하층민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물건도 팔고 차에서 흘린 과일도 줍고...

좀...보기에 안타깝고 안쓰러운 모습들을 마주하게 됨.


드디어 숙소에 도착!!차안에서 찍은거라...휘청~


세부는 거의 모든곳이 경비가 삼엄한 편.

호텔은 물론이고 쇼핑몰 어디를 가도 짐검사를 해야 들어갈 수 있다.

호텔의 경우, 출입구에서 1차 검색,

호텔 정문 앞에서 2차 검색을 한다.

(마약이나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않다면 쫄것 없다 ㅎ_ㅎ)


위치깡패라는 얘기로 가득한

"래디슨 블루"호텔.

로비가 상당히 넓어서 쾌적하다.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로비에서 음료 한잔.

(100페소 : 한화 2,100원정도)


세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니처 음료 2가지.

산 미구엘망고 쉐이크.

세상에...

망고 쉐이크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다!!!


체크인은 3시라곤 하지만

유도리있게 3시전에도 체크인해주는 듯.

근데 디파짓(보증금)이 있어서 카드로 결제했는데,

필리핀 특성상 카드승인취소까지 최대 2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ㄷㄷ;;

더군다나,

체크인이 왜 이렇게 오래걸리나 했더니,

위에서 언급했듯 필리핀이 시스템처리 자체가 느린것도 있고

3박 4일용, 6장의 쿠폰을 일일이 손으로 써 줌;;

(로비 BAR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음료 쿠폰)

더군다나, 객실 와이파이 비번을 고객 姓으로 설정해 주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는듯 함.

아마...체크인 하는 사람이 몰리면

꽤나 기다려야 할 듯.

그래서인지,

사진은 못찍었지만

체크인 하는동안 웰컴음료를 하나씩 가져다 준다. (또 망고음료ㅋㅋ)

엘레베이터를 이용할때엔 숙소카드를 갖다대야 원하는 층으로 이동가능.

엘리베이터 대수가 많고 고속인 점은 이 호텔 장점중에 하나.

은근히 놓치기 쉬운 편의성이다.


비지니스 룸의 내부 모습.

상당히 깔끔하고 쾌적하다.


욕실도 아주 쾌적하고요~

단, 욕조는 없음.


보통 사람들(나역시ㅋ)은 절대 손 안대는 것들.


하지만!!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네스프레소도 있다. -0-

마시면 알아서 잘 리필해주심ㅋ

참고로...

비지니스급에 적용되는 서비스들.


무료생수는 욕실에도 비치되어 있음.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초인종이 띵~똥.

웰컴 투 래디슨 호텔~

스텝분이 직접 가져다 주신 간식.

역시나 또 망고가...(망고꼬치)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 곳은 시티뷰,하버뷰밖엔 없다.


첫 날 여정은 별거없는데

포스트가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트에 1일차를 계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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