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MG] RX-78 건담 캬스발 작업기 ②-完 본문
2017/08/11 - [˚ Life。/PlaModel、] - [MG] RX-78 건담 캬스발 작업기 ①
1편에 이은 그 두번째 작업!!
기본사출색 - 유광블랙을 입힌 하도작업 - 실버도색
하도 작업을 하면 좋은 이유중 하나가, 오른쪽 발바닥 사진처럼 밑색이 이미
깔려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클리어 컬러를 입히기전에 실버도색을 하는데,
알루미늄 실버, 아이언 실버, 메탈릭 실버 각각의 특색을 보기 위해 도색해 봄.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클리어 컬러를 위에 입혀보면 차이가 확연히 난다.
밝기의 차이는 아래와 같음. (오른쪽으로 갈수록 밝다)
아이언 < 스테인레스(푸른빛) < 티타늄(금색빛) < 알루미늄
메탈릭실버는 아이언과 알루미늄의 중간쯤.
아래사진부터는 쭉쭉-완성되어가는 모습들
하체부분의 레드컬러는 투톤으로 시도 했는데 나름 마음에 든다ㅋ
작업하다 순간 멘붕왔던 부분...
왼쪽 사진 파츠의 돌출 된 부분이 결합시에 난데없이 부러져버려서...ㅠ
다 깎아내고 진리의 순간접착제를 사용;;ㅋ
그리고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던 부분이...
건담 데칼중에 일명 "테트론 씰"이라고 하는 데칼이 있는데
이게 아주 거지같다. 사진처럼 데칼을 붙인 자국이 남는 단차가 생길 수 밖에 없어서
대부분 최대한 여백을 잘라내서 붙이거나 아예 안 붙인다고...;;
아...이래서 사제데칼을 사서 붙이는구나...라고 느낌.
그래서, 가슴부분에도 너무 멋없게 붙어버린 데칼을 떼버리고
건식데칼로 대체해 버렸음.
허접해 보일 수 있지만...
머릿속에서 구상했던 컬러와 비슷하게는 나와줘서
그걸로도 만족함ㅋ
언제나...작업이 끝나고나면 아쉬움 뿐.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할걸...
귀차니즘은 조금만 버릴걸...
이런저런 아쉬움들.
점점 조금씩 나아지겠지 하는 바람과
도색 후, 파츠를 끼워맞출 때의 설레임을 기억하며....
다음 도전작은 PG로 결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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