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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어쌔신 (Ninja Assassin, 2009)

Jayvoko 2016. 8. 25. 00:57

나의 평점

나의 한줄평 

 닌자를 죽여라! Matthew Sand도 죽여라!


Synopsis출처 : 다음영화

세계 최고 암살조직에서 키워진 비밀 병기 조직을 향해 분노의 칼을 겨누다!

거리의 고아였던 ‘라이조'(정지훈)는 전설로만 알려진 비밀집단 '오즈누’ 파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인간 병기로 키워진다. 

그러나 어느 날 조직에 의해 친구가 무자비하게 처형된 것을 목격한 그는 조직을 뛰쳐나와 행방을 감춘 채 조용히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독일 베를린, 유로폴 요원 ‘미카’(나오미 해리스)는 정치적 암살사건을 추적하던 중 여러 사건과 아시아 지하 암살조직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거래 증거를 포착한다. 상사인 ‘라이언’(벤 마일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급 첩보자료를 뒤지며 진실을 파헤친 미카는 

마침내 모든 전말이 담긴 극비문서를 손에 넣게 된다. (이하생략)

우선...평점들을 한번 훑어 보자면...

 구분

 2009년 12월

 2016년 8월

 네이버

8.07 

7.89 

 다음

8.4

8.3

 맥스무비

8.19

8.18

 씨네21

7.45

7.6

 무비스트

 -

7.15

7년이 지났지만, 네이버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점대는 아무리봐도 영~아닌 듯 싶다.

그나마 씨네21의 평점이 내가 생각하는 평점과 가장 비슷한 평점을 준 것 같다.


일단,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듯이 자체만으로는 훌륭하다.

(초반에 단정했던 머리보단 피와 땀에 뭉쳐진 머리가 더 어울렸던듯;;)

동양인, 한국인으로써 헐리웃 영화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고, 영화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그의 열정과 땀에 누가 비난을 할것인가?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다.

너무 진부하고 특별한 점이 없다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암살자로 자란 남자와 그에게 인간성을 일깨워주고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여자. 그 여자의 죽음으로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되고 조직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남자.

나이가 어린사람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나같이 어느정도 영화를보고 

나이를 먹은 사람에겐 

닳도록 닳은 진부한 소재라는 얘기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닌자에 대해 너무 과대포장이 됐고,

릭 윤(타케시)과의 갈등구조도 좀 빈약하다. 

그저 본래부터 못된 성격의 악당역이구나 라고 비춰졌기 때문.

'액션영화에서 스토리 운운하지말고 액션만 좋으면 된 것 아니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이왕이면 액션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비난이 아닌 아쉬움인 것.

솔직히 가 아니었음 메리트가 전혀 없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닌자소재 영화는 별 관심도 없거니와,

만약 이 영화가 일본에서 만든, 일본인 주연의 전통적인 닌자영화였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절대 극장에서 관람하는 수고따위는 하지않았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폭렬닌자 고에몬 이라는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1월 5일에 개봉을 했었는데, 무관심 크리속에 쥐도 새도모르게 막을 내렸었다.

단지, 최홍만이 극중 적수장 호위무사로 나와서 개념없다는 비난을 받았던것 이외에는 

관심을 끌지도 못했었다.

내가 라는 배우를 모르고, 한국이라는 나라도 잘 모르는 파란눈 외국인라면...

어떤 시각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될까?

그냥 헐리웃에서 제작한 일본인 주연의 일본영화라고 생각할 것 같다.

(심지어 아직도 삼성이 일본회사라고 생각하는 외국인도 부지기수...쩝...)


뭐...여튼지간에, 액션씬 자체는 그런대로 볼만하다.

더군다나, 특히 성강(Sung Kang)패거리들이 학살 당하는 장면에서는 

상당한 고어급 액션을 보여주기도.

이제는 관객들의 눈이 높아져서 왠만한 액션씬이 나오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할 듯하다.

그렇기에 C.G + gore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이 근래 액션영화의 흐름인 것 같다.

내 기억으론 영화 <3 0 0>스뽜르타아아~때부터 피 튀기는것도 C.G로 처리해 버린 것 같은데,

닌자어쌔신에서도 대부분의 격투씬에 뿜어져나오는 피들도 C.G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피는 분수같이 뿜어져 나오지만, 정작 바닥에는 피 한방울 남지않는 재밌는 볼꺼리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색감을 매트릭스 3 0 0처럼 리터칭을 했으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줄 수 있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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