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ysteric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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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Shoppin'

망고링고

Jayvoko 2016. 7. 11. 18:55

오구야;;사진 좀 찍자...ㅠ

지난 토요일, 모임자리에서 우연히 먹게 된 망고 링고 맥주.

처음 한 모금을 목구멍으로 넘기는 순간,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났다.

망고의 달달함과 맥주의 청량감이 아주 매력적인 맥주였다.


외모와는 달리 난 술을 잘 하지 못해서 맥주도 가끔 마시는 정도인데,

이 정도 맥주면 자주 마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술로 치지 않을정도이긴 할 듯.

(망고맛 탄산음료 느낌?ㅋㅋ)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 보니,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길래

곧바로 6캔들이 2팩을 사들고 집으로 왔다.ㅎㅎㅎ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와이프에게 맥주팩을 들이대며

"이 맥주 마셔봤어???????완전 맛있어!!!"

라며 오타쿠가 한정판 미소녀 피규어를 구매했을 때 처럼 상기 된 얼굴로 말했는데,

"그걸 이제야 마셔봤늬? 훗"

라는 말에 순간 맥이 탁! =_=

하긴...술주정뱅이 와이프가 이 맥주를 안 마셔봤을리 없지...

가격은 이마트에서 6팩들이 한 세트가 7,980원.

개당 1,330원 꼴.

도수는 2.5도 정도로 아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작년 여름에 괌에 갔을 때 마셔봤던 괌 맥주가 떠오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괌 맥주 < 망고링고 인듯.

어쨋든,

내 맥주리스트에 새롭게 추가!![각주:1]


맛    : ★★★

청량감 ★★★

가격 : ★★★



  1. 칭따오, 기네스, 드라이 피니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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