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불량, 자가진단으로 제품교환받기

아이코스를 사용하다보면...

고질적인 제품불량 문제를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듯하다.

자신의 실수가 아닌

제품 자체의 불량일 경우에는 무상으로 교체를 해주는데

그 전에 해야 할 것이,

1.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활한 A/S 및 교환을 위해

제품을 구입하자마자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아이코스를 등록해 주는게 좋다.

아이코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내 계정으로 들어가서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입력 후

제품을 등록. (홀더와 포켓충전기 둘 다)

(잃어버리기도 해서;;대체 몇 개를 산거냐...)

나 같은 경우엔 얼마전 홀더에 문제가 생겨서

(빨간불이 깜빡거리며 충전이 안되는 경우)

홀더 자체를 교체 받았는데

만약 자신의 홀더나 포켓충전기가 문제가 생겼다면

"자가진단"을 하는게 교체시 큰 도움이 된다.

2. 계정에 등록 된 제품 자가진단

제품별로 자가진단 항목이 있는데

만약 나처럼 홀더가 문제가 생겼다면 해당 제품의 자가진단을 선택.

다음페이지에서 제품의 증상을 선택하면 된다.

히터블레이드 문제 및 빨간불 또는 불빛 없음

빨간불 깜빡임 및 물리적 파손

진동 없음 및 기타

"아니오"를 선택하면, 

이렇게 결과를 알려준다.

이 과정이 의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음.

내 경우엔, 이틀가까이 빨간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안되다가

막상 공식스토어에 찾아 간 날에 정상적으로 충전이 됐음;;

"자가진단"을 하지 않았다면 양치기소년이 될 뻔ㅋ

직원도 전산조회해서 내 자가진단 항목을 보더니

두 말 않고 바로 새 제품으로 교환 해줬음.

직접 서비스센터나 공식스토어에 갔을 경우

"자가진단 하고왔다"라고 말해주면

시간절약도 되고, 허언증 환자 의심도 받지 않음.

직원에게 '왜 이런문제가 발생하는겁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그들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기도하지만,

아직까지도 딱히 확실한 이유를 모르기에 적절한 대답도 해줄 수 없다함;;

그래, 차라리 솔직해서 좋다.

어설프게 변명하느니 깔끔하게 교환해주면 되는거지 뭐.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홀더의 문제가 발생할 때 생기는 공통적인 증상이 있었음.

1. 흡입시 평소보다 많은 양이 한꺼번에 흡입됨

2. 흡입 시 입안에 뜨거움이 느껴짐

3. 엄청 쓴맛(탄맛)이 느껴짐

나역시 같은 증상이었음.

이러고 나서 빨간불이 깜빡이며 충전이 안됨.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긴하나,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그냥 맘편하게 A/S나 교환받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