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엠블럼&데칼 부착!!

얼마 전,

앞유리와 뒷유리에 붙어있던 자동차 동호회 데칼을 모두 제거해버렸다.

해당 동호회 활동을 안한지가 1년이 넘어가는데;;;

계속 동호회 데칼을 붙이고 있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

(데칼을 다 떼어낸 뒤의 자국까지 블러처리를 했음...행여나 해당 동호회 사람이

우연히라도 내 글을 보면...기분이 별로일 수도 있겠다라는 트리플 A형 마인드 때문에...)

그래도 역시나...있던게 없으니 뭔가...휑~한 기분.

곧바로 인터넷에서 내 차 전용 데칼을 검색해 봄.

그리 많은 상품이 있진 않았지만 문구가 별로라든가

글씨체가 별로여서 거르고 거른 후 선택 된 엠블럼과 데칼.

일단,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ㅋㅋㅋ

티볼리의 슬로건인 "Compact SUV"엠블럼.

가장 기본크기의 커터 칼과의 크기 비교.

엠블럼의 특성상 크기가 크진 않음.

한줄 요약 : 구질구질하게 재사용하지 마.

그리고...

"Urban Dynamic TIVOLI"문구의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주차장으로 한 걸음에 내달려서 부착을 하려던 찰나...

선택장애도 같이 따라 옴....

(번호는 굳이 왜...가렸나 싶긴하다;;)

대체......어디에 붙여야 좋단 말이냐!

어디에 붙여야 튀지도 않으면서 묻히지도 않으면서 이상하지 않을까!ㅋㅋㅋ

혼자서는 도저히 결론이 나질 않아서

지인에게 곧바로 물어보고 난뒤 결정했음ㅋㅋ

사실, 사이드미러 밑쪽에 붙이는 것도 나쁘진 않았는데ㅋ

뭔가...아쉬웠음.

그리고 데칼.

아놔...

여기에다 붙일까...하고 살짝 갖다댔는데

정말 엄청난 접착력으로 순간 쩍!!하고 붙어버렸음...ㅠ

엠블럼과는 다른 접착방식인지라(판박이 같은)기포가 일어나지 않게,

정성껏 문질러 준후에 살살 떼어내야 함.

완성.

근데...사진상으로는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사실, "Dynamic" 부분이 조금 내려온 상태로 부착됐음.....ㅠ

하아.....만족스럽지 못하다....

아까 말했듯이 난데없이 쩍!하고 붙어버리는 바람에....젠장!!!

그나마 저정도로도 붙여진걸 감사해 하고 있음.

실제로보면, 흰색이 아니고 밝은회색 빛깔이 난다.

헉...

그런데...갑자기 드는생각이...

밤에는 저 글씨가 빛에 반사되서 번쩍 거리는건 아니겠지;;;?

아냐...무광이니...설마...(하면서도 은근 걱정함)

사족 : 이 글을 올리고나서 생각해보니...

바로 전에 올렸던 글에 나오는 차가 티볼리네 하필...

2017/11/02 - [˚ Interested。/Weird οя Crazy、] - 세상에 이런인간이 존재한다.blackbox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