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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파인뷰 T50 장착 및 후기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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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파인뷰 T50 장착 및 후기①

Jayvoko 2017. 2. 26. 18:27

이 포스트는, D.I.Y 및 장착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바야흐로, 블랙박스(이하 블박)가 없으면 사고가 났을 시

덤탱이를 뒤집어쓰고 가해자로까지 몰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다행히 여지껏 운전을 하며 작은 접촉사고 조차 난적이 없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

요녀석이 기존에 내 차에 장착되어 있던 블박인데,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서비스로 받았던지라 화질이 진짜 최악이었다. 

이 놈을 달고다니며 제발 사고만 나지 말아다오라고 생각했을정도...

그래서, 불안함을 떨치고자 몇날며칠에 걸려 자동차 커뮤니티 및

유명 블박동호회를 휩쓸다시피하며 정보를 탐색.

최종 후보 3가지를 남겨두고 결정장애로만 거의 일주일의 시간을 소비하다가

마침내 선택한 것이 바로,

파인뷰 T50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구매시 장단점이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 장점 : 직접 보고 물건 확인 및 바로 장착가능.

오프라인 매장 단점 :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가능하나 그건 현금인 경우만 해당.


온라인 매장 장점 : 무이자 할부카드 대상이라면 부담없이 구매.

온라인 매장 단점 : 배송시 파손위험 및 빨리받고 싶은 조바심ㅋㅋ

 

결국, GPS[각주:1]증정 이벤트를 하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

탈부착까지 할 내공은 나에게 없었기에 블박동호회 협력업체에 맡김.

대부분 기존 블박 탈거+새 블박 장착비용이 8만원정도 하는 듯.

(협력업체 통하면 3만원에 가능. 기존블박이 없다면 2만원)


출장서비스인지라 집까지 오셔서 열심히 작업해 주심.

이렇게 깔끔하게 배선정리도 해주시고~ ㅠㅜ

역시 전문가의 솜씨는 다르다고 느낌.

블박용 보조배터리도 구매&장착. (운전석 아래에 배치.)

블박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량 메인배터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려면

보조배터리는 이제 거의 필수다.

특히, 겨울같이 추운날씨에는 메인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즉, 방전될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자신의 운전성향 및 블박용도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게 좋다.

운행보다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차녹화를 우선으로 하는 사람들은 구매하는게 좋음.

난 일주일에 최소 5일은 운전하지만, 주차녹화를 우선시했기에 구매했음.

(가격은....블박값에 맞먹는다는건 함정............)


나름 정들었던(?)기존 블박과의 이별.

2년전 새차와 함께 딸려온 이 녀석...

그동안 안보이는 눈으로 보느라 고생했겠지만...

앞으로 두번 다시 사용할 일은 없을 브랜드.

T-50의 시큐리티 LED는 빨간색.

터치식(버튼식 블박이 신제품에도 종종 있음)LCD이고,

아주 세세한 설정까지 할 수 있다.

가장 맘에 드는건 메모리할당.

자신의 운전성향에 따라 블박활용을 특정 부분에 집중시킬 수 있다.

본인의 주행방식에 따라 메모리할당 타입이 달라지겠으나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타입은 "G"타입.

("B"타입이 기본 값)

주행충격감도는 '둔감'으로 해놓아도 방지턱 넘어갈 때 띠링~하면서 인식하니 문제되지 않음.


가장 별로인건 ADAS.

차선이탈 알림이라던가 전방추돌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

크게...필요성을 못느끼겠음. 오히려 거슬린다ㅎㅎㅎ

초보운전자들에겐 도움이 될수도?


그리고 T-50은 화각이 넓다.

모르겠다, 기존에 워낙 후진 블박을 써서 그런진 몰라도

내가 보기에 화각은 정말 넓다고 생각.

왼쪽사진이 블박 LCD화면이고, 오른쪽이 내가 핸드폰으로 같은 위치에서 찍은  화면.


주행 및 주차영상과 전용플레이어에 관한 얘기는 2편에서...

(사실 지금 급격한 체력저하로...ㅎㅎㅎㅎ)




  1. ADAS라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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